강신숙 Sh수협은행장,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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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왼쪽)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주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강신숙 Sh수협은행 은행장이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청을 찾아 오영훈 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지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거주하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재원으로 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을 비롯해 지역 특산품이나 관광상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강 행장은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인 제주해안 쓰레기줍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수협은행도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만큼 제주도와 협업해 해양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어업인과 해양수산인 지원에도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앞으로도 제주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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