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철 원자력연 부원장, IAEA 원자력 에너지 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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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원자력 에너지 자문위원에 위촉된 임인철 원자력연 부원장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임인철 부원장이 국제원자력 기구(IAEA) 원자력에너지 자문위원회(SAGNE) 위원으로 위촉돼, 2026년까지 3년간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SAGNE는 2000년에 설립된 IAEA 최고 자문기구로, IAEA 사무총장이 임명한 세계 각국 20명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매년 정례회의를 통해 원자력발전, 핵연료주기, 방사성폐기물 등 원자력 제반 분야 IAEA 활동에 대해 사무총장에게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한다.

이번 위원 선임은 그간 우리나라가 원자력 분야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고 IAEA와의 협력을 확대해 회원국들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임인철 부원장은 연구로 국제회의(IGORR) 조직위원회 위원장(2013년), IAEA 연구로 기술실무그룹 부의장(2017~2021년) 등 다양한 국제 활동을 수행해 온 원자력 국제 전문가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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