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철도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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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5일 철도연 의왕본원에서 진행한 2023 중소·중견기업 애로기술상담회 현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이 철도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철도연에 따르면 이들은 철도 유관기관 연계 공동연구, 연구인력 기업현장 파견,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1:1 상담회, 특허분석 및 기술정보지원, 교육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SOS1379센터)와 공동으로 매년 '애로기술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15일에 개최한 상담회는 올해로 7번째 행사로, 철도연 내 분야별 전문가들이 1:1 레슨방식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주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술자문, 기술자료 제공, 인력지원, 장비 제공 등 지금까지 모두 855건의 애로기술을 해결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철도산업계 연구·개발·생산·시장개척 분야, 철도건설 및 운영 분야 등 상담을 신청한 60개 기업과 함께했다.

철도연은 기술상담회 결과를 중소기업지원 연구과제로 연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철도 및 유관분야 연구개발 지원, 기술이전, 장비활용, 인력지원 등 철도연의 기술지원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은 SOS1379 홈페이지 등에서 철도연 전문가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성혁 철도연 철도산업지원실장은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한 각 분야 전문가가 기술 및 정보제공에 나서고 있다”며 “또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한 경우 철도연과 SOS1379센터 후속 연구개발 과제로도 연계할 수 있어 신청기업 호응이 크다”고 전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중소·중견기업은 국가산업과 경제발전의 뿌리이자 버팀목으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도연의 우수한 성과와 역량이 국내 중소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기업현장의 소리를 더 듣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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