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 모형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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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 모형.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축소모형을 상설전시관에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주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수증 받은 다누리호는 실제 크기의 3분의 1 축소 모형으로 실제 다누리호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세계 7대 우주 강국 위상을 알리는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모형을 과학관에 전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우주과학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광주과학관 상설전시관 2관 2존 '미래를 향한 도전'관에 전시 중인 다누리호 모형은 '인공위성이 어떻게 계속 일정 구간을 돌까?' '우주공간에서는 어떤 현상들이 벌어질까?' 등 우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품과 함께 전시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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