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는 '제7기 VC 신규인력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벤처투자시장 확대에 따른 전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벤처캐피탈 업계로 유입시키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이다.
약 8주간의 벤처캐피탈 이론교육(온라인), 투자심사보고서 및 투자계약서 작성 등의 실무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현장 업무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3개월간의 국내 벤처캐피탈 인턴십 매칭이 추진된다. 과정을 수료하고 벤처캐피탈에서 근무하는 수료생은 벤처투자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창업투자회사 전문인력 등록자격을 얻는다.
벤처캐피탈 신규인력 양성과정은 2015년 제1기 과정이 개설된 이래 2022년 제6기까지 총 238명이 수료하였으며 졸업생들은 국내 주요 VC에서 정규직 투자심사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 방식은 온·오프라인 과정으로 진행되며 3박4일 간의 대면 워크샵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실무 능력 향상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