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SMR 사업단 출범…글로벌 경쟁력 확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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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개념도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사업단을 출범했다. 사업단은 2028년까지 한국형 SMR 표준설계인가 획득, 2030년대 해외 수출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업단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을 총괄할 전담조직이다. 지난 2월 비영리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한국형 SMR인 혁신형 SMR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혁신형 SMR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도록 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기 모인 모두가 힘을 모아 최단 시일 내에 성과를 내도록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혁신형 SMR 적기 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민간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선포한 민·관 공동협력 선언을 바탕으로 사업단이 중심이 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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