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익명 기부자, 고려대에 100억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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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이사회 의장(왼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과 익명의 개인 기부자가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고려대에 기부했다.

고려대는 2025년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고려대 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는 교육·연구 경쟁력 확보와 차세대 인재양성, 캠퍼스 인프라 강화, 디지털 캠퍼스 구축, 국제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범식에서 고려대 발전위원장을 맡은 구 의장이 고려대 발전을 위해 100억원을 쾌척했다. 또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도 구 회장과 뜻을 같이하며 100억원을 기부했다.

구 의장은 고려대가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길에 응원의 마음을 보내며 교육과 연구를 통해 국가와 인류의 미래 장기비전을 제시하는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사를 표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 큰 기부에는 고려대가 국가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될 대학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기대와 염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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