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가 일본 유명 게임 제작사 세가(SEGA)와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GAME DOSI)'의 신작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라인 넥스트는 세가의 유명 고전게임 지식재산(IP) 라이선스를 확보, 웹3 게임을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세가 IP를 활용한 신작을 게임 도시에서 선보이고 NFT 제작, 간편결제, 마케팅 등을 지원해 본격적인 웹3 게임의 대중화에 나선다. 협업 타이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세가와 함께 전 세계 게이머들을 위한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며 “세가 팬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웹3 콘텐츠를 게임 도시를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가는 일본 및 해외 스튜디오를 통해 아케이드,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게임을 개발해 온 글로벌 게임사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개발력을 기반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게임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게임 도시는 올해 5월 정식 출시한 웹3 게임 플랫폼이다. '게이머 퍼스트, 웹3 넥스트(Gamer First, Web3 Next)'라는 슬로건 아래 사용자 및 게임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자체 준비 중인 '프로젝트 GD'를 포함해 총 6개 신작 타이틀을 공개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