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야 출연연 조직문화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조직문화 혁신 실천 워크숍'을 세계김치연구소 주관으로 광주김치타운 본관 다목적홀에서 6일 개최했다.
협의회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 원장 한석윤)을 회장기관으로 29개 연구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25개 출연연이 모두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부처 직할기관 등 4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 연구기관 조직문화 혁신의 지속가능한 실천'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협의회 회원기관 40여명의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제1부에서는 세계김치연구소 최갑헌 실장의 조직문화 혁신사례 기조발표가 있었다.
제2부에서는 5개 분임으로 나눠, 조직문화 혁신 필요성, 지속가능 혁신을 위한 실천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29개 기관의 우수사례 상호 벤치마킹과 혁신방안 발표를 통해 워크샵 결과를 함께 공유했다.
세계 1등 초격차 연구성과 도출을 위한 글로벌 개방형 협력과 창의.도전 연구문화, 출연연 구성원의 조직문화 만족제고를 통한 연구몰입 환경 조성과 같은 조직문화 혁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경영진의 리더십과 솔선수범, 전체 구성원의 참여와 실천, 조직문화 전담부서의 촉진역량과 유인체계 설계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연구성과 도출의 기반으로, 과학기술 출연연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상호 학습과 역량강화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출연연 조직문화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11월 추진 예정이다.
NST도 출연연 조직문화 혁신을 지원하는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협의회를 지원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