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최근 신한EZ손해보험, BNK은행, 넥스트레이드 등 금융권에서 진행된 UI·UX 개발 툴 선정 사업 중 기술검증(PoC)나 벤치마크테스트(BMT)로 결정한 대부분 사업에서 '엑스빌더6'가 선정되는 등 금융 IT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금융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단순 입찰이 아닌 제안설명회, BMT, PoC 등 철저한 성능 검증 절차를 거쳐 제품을 선정하는 경우가 많다. 성능, 개발 편의성, 호환성, 보안 등 여러 방면에서 심도 있게 검증작업을 진행해 진입 장벽이 높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대부분의 경쟁 PoC 또는 BMT 과정에서 UI·UX 개발 툴 ' '엑스빌더6'가 높은 기술 점수를 획득하는 등 단연 돋보이는 평가를 받아 금융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화면으로 구성된 금융권 시스템에 토마토시스템 UI 개발 툴 '엑스빌더6'가 최적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 엑스빌더6는 대용량 데이터를 표시하는 경우 화면 로딩이나 탭 전환 시 성능상의 부하가 없다. 최신 화면 렌더링 기술인 가상 돔(Virtual-DOM) 방식을 적용해 가볍고 빠른 화면 성능을 제공한다. 대용량 데이터 운용 성능, 화면 수행 성능 등 금융 시스템의 성능 평가를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하며 최상의 결과를 보장한다.
토마토시스템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인프라 2단계) 상용 SW 도입' 사업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국방 전산정보원 국방통합재정정보체계 등 최근 몇 년 주요 대형 공공사업에서 '엑스빌더6'가 도입돼 가장 많은 고객 수를 확보한 데 이어 금융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인다.
엑스빌더6는 풀 위지윅(WYSIWYG) 기반의 통합 개발환경으로 쉽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강력한 UI 템플릿, 사용자 정의 제어 UDC, 인공지능(AI) 콘셉트의 지능형 코드 어시스트, 소스 자동 제너레이션 등 타제품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들로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개발 생산성을 향상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그리드, 차트와의 호환성 제공, 푸시 서비스, 타제품과의 플랫폼 연동, 대용량 엑셀 데이터 운용을 위한 라이브러리 제공 등 UI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이상돈 대표는 “동등한 요건의 기술 검증에서 엑스빌더6의 기능 대부분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했다”라며 “성능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금융권에서 가격경쟁이 아닌 기술력 자체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 국내 UI·UX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엑스빌더6는 한화생명 'GA 금융서비스 오픈 통합 영업플랫폼 구축 사업', 현대차증권 '마이데이터 구축 사업', KB국민은행 'KB Bukopin 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HB캐피탈 '여신종합시스템 구축 사업', KRX한국거래소 '지수개발시스템 구축', KB라이프 '통합 콜센터 상담 시스템 구축' 등 다수 금융기관에 제품이 공급되며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금융시장뿐 아니라 공공, 제조, 기업 등의 레퍼런스도 연이어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