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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품에 안긴 소룩스가 거래 재개된 4일 장초반 강세다.
4일 오전 9시 8분 기준 소룩스(290690)는 전 거래일 대비 27.27% 상승한 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룩스는 지난 5월 경영권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주가 급등이 이어졌다.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 이후에는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소룩스를 인수한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치매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AR1001' 글로벌 임상3상이 미국 FDA에 이어 한국에서도 진행된다는 소식도 매수세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했다.
아리바이오는 식약처로부터 임상 시험 허가가 나오면 국내에서 약 150여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환자 투약은 올해 하반기 내로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룩스에 우회상장 여부 및 조건 충족 확인을 이유로 주식 거래를 정지시켰다. 이어 전날, 우회상장에 해당하지 않아 소룩스의 매매거래 정지가 4일부터 해제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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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