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부르면 오는 ‘똑버스’ 개통식

Photo Image
화성시 똑버스 모습

경기 화성시가 시민이 부르면 오는 ‘화성시 똑버스’ 개통식을 동탄 1버스공영차고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형 DRT(Demand Responsive Transi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화성시 똑버스’는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택지개발지역이나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교통서비스다.

동탄 1신도시는 5대, 동탄 2신도시는 10대, 향남 1·2신도시는 5대가 준비돼 다음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휴대폰에서 ‘똑타’ 앱을 설치하고 차량을 호출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다.

화성시는 정식 개통 전인 이달 27일부터 7월3일까지 동탄 1신도시와 향남 1·2신도시에서 시범 운행한다.

정명근 시장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에 똑버스가 시민의 발이 돼 줄 것”이라며 “남양과 봉담 등 서남부권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DRT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