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공공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아이디어·정책과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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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로고.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54일간 ‘2023 새만금 공공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새만금개발청은 2018년부터 공공·민간 협업, 공익적 활용을 바탕으로 새만금의 기반시설, 입주기업 정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 사업의 공공 이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새만금 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새만금 빅 데이터 분석·활용 등 2개 부문이다.

접수한 공모작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각 1점, 우수 각 2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팀)에 대해서는 새만금개발청 청장상 및 상품(또는 상품권)이 수여한다.

정인권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공공이익 증진을 위해 정부 정책 발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국민이 공공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개방과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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