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 9년 연속 현금배당 결정…이익 ‘주주 환원’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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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정보통신 로고

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최현택)은 지난 23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22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41억원을 각각 거둬 9년 연속으로 주주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신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이 대폭 신장한 배경으로 공공 IT 부문의 구축사업 수주 호조와 함께 보안 시스템통합(SI)사업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꼽았다. 회사는 전국 300여 개사 보안 파트너와 손잡고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신정보통신은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시큐아이, 지니언스, 웨어밸리 등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보안제품 전문 제조기업 11곳과 총판 계약을 맺고 영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00억원이 증가한 470억원의 보안 솔루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보안 SI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17년째 단독 총판을 맡은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의 WAAP(Web Application and API Protection) 솔루션이자 웹 방화벽인 ‘와플(WAPPLES)’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17년째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에도 점유율 52%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는 “펜타시큐리티의 와플이 국내 웹 방화벽 시장에서 17년 동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갖춘 덕택”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와플을 비롯한 우수한 보안 제품을 무기로 전국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적재적소에 안정적으로 보안 제품을 제공했고 경쟁사 대비 보다 신속하게 기술지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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