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이 올해 상반기 대전·부산·대구·광주 등 4개 광역시의 라이더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은 우아한청년들이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배민라이더스쿨’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배민 라이더들을 위해, 전문 강사와 교육용 자재 등 배민라이더스쿨의 인프라를 그대로 해당 지역에 투입해 진행하는 출장 교육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라이더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 대상 지역에 대구광역시를 추가, 3개 광역시에서 4개 광역시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4개 광역시에서 2차례씩 총 8차례 실시됐다. 교육은 라이더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그 결과 총 200여 명의 라이더가 배민라이더스쿨의 이륜차 안전교육을 수강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 만촌자전거경기장,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의 협조로 이륜차 주행이 가능한 실습 장소를 확보해 기존에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하는 안전교육과 동일한 교육을 진행했다. 부산에서는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광주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교수진을 지원 받아 더욱 심도 있는 이륜차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라이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교육센터장 이사는 “라이더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 입어 상반기 교육을 잘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도 라이더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