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더빅 상품 2종을 결합해 ‘더빅더블삼각김밥’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빅사이즈 삼각김밥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기획했다. 최근 런치플레이션으로 ‘빅’, ‘더블’, ‘롱’ 등의 이름을 달고 용량을 늘린 삼각김밥, 김밥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마트24가 올해(1월 1일~6월 19일) 삼각김밥·김밥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더빅·더블삼각김밥’, ‘대용량 김밥’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삼각김밥·김밥 증가율인 33%와 비교해 38%p 높은 수치다.
대용량 삼각김밥·김밥 매출 증가율을 상권별로 살펴보면 학교·학원 상권이 21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피스 91%, 독신주택 76%가 뒤를 이었다. 이마트24는 런치플레이션에 학교·학원, 오피스, 독신주택가 상권을 중심으로 가성비 좋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대용량 삼각김밥·김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문정인 이마트24 간편식품 상품기획자(MD)는 “가성비 좋은 대용량 먹거리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역대 최대 용량 더빅더블삼각김밥을 선보이게 됐으며 롱롱김밥 등 빅사이즈 김밥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