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에이아이는 손쉽게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해 주는 인공지능(AI) 통합 솔루션 ‘Yennefer(예니퍼)1.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인프라 설정, 자료수집, 모니터링 등 AI 모델 전 과정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니퍼는 연구에 최적화된 ‘예니퍼 Labs’와 ‘예니퍼 Cluster’ 기업에 최적화된 ‘예니퍼 MLOps’로 분류된다. ‘예니퍼 Labs’와 ‘예니퍼 Cluster’는 연구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데이터 관리, 전문가용 개발 환경, 연구 결과 공유·배포, 자원관리 기능으로 웹에서도 쉽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예니퍼 Cluster’는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
‘예니퍼 MLOps’ 기업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데이터 분석가가 웹으로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고가 GPU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이퍼파라미터 오토 튜닝 기능을 통해 최적화된 AI 알고리즘을 자동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 웹 GUL 환경에서 모델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패키징까지 자동으로 구성된다. 이로 인해 전문 데이터 엔지니어를 보유하기 힘든 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도 저비용으로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
예니퍼는 데이터 관리부터 연구 결과 공유까지 모두 웹에서 이뤄진다는 특징을 가진다. 예니퍼는 Data Catalog, Admin, Studio 3가지 모듈이 있다.
‘Data Catalog’는 연구에 활용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Admin’은 관리자가 편하게 사용자·자원 관리를 할 수 있게 돕는다. 사용자는 ‘Studio’에서 관리자가 할당한 자원을 활용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다.
연구 프로젝트에는 Data Catalog에 공유된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사용자가 보유한 데이터를 직접 업로드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Studio를 통해 프로젝트에 협업자를 추가해 웹 연구도 가능하다. 리포트도 웹에서 URL로 공유한다.
또한 예니퍼는 다양한 언어, 라이브러리, 통합개발 환경 설치로 목적에 맞는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브 코딩과 비대면 화상회의 기능으로 비대면 환경에서도 팀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다. 팀 프로젝트 연구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홍대의 몬드리안에이아이 대표는 “예니퍼는 사용자들이 쉽게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올해 온 프레미스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사와 협력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판매를 시작한다”며 “B2G 영역에서도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어 최대 2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내년에는 해외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SaaS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