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은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V-UP(브이업)’이라는 명칭으로 개편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44기 과정부터는 벤처캐피탈 개요 및 투자동향, 법률, 투자방법, 조합 운영실무, 투자사례 등 50시간 내외의 강의를 총 8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의 합숙과정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출퇴근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 참가자는 오랜 기간 투자심사 및 관련 업무를 수행한 벤처캐피탈 업계 임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150명 내외의 벤처캐피탈 및 유관 산업 종사자들과의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등 투자업계 역량을 제고할 수 있다.
협회 이준희 부회장은“벤처캐피탈 산업의 개요와 실무,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벤처캐피탈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교육 기간 중 형성된 각 기수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벤처 산업에 종사하면서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매 기수별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