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외국인 유학생 대상 첫 인턴십...“글로벌 인재 채용”

LG이노텍이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첫 인터십을 진행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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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모집 공고. <자료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오는 26일까지 국내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인턴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 대학 3~4학년 재학 중이거나 석·박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다. 베트남어, 중국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인도네시아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채용된 인턴은 다음 달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연구개발(R&D), 마케팅, 생산기술, 스태프(경영기획·재무, 구매, HR) 등 다양한 직군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선배 멘토를 배정해 실무와 조직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최종 면접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자는 LG 커리어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회사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적극 채용할 것”이라며 “다양한 인재 확보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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