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에 이어 트렌디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문관 ‘우아픽’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아픽은 떠오르는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는 일종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이탈리아 스타일링 브랜드 ‘MSGM’, 핀란드 프리미엄 스포츠시계 브랜드 ‘순토’, 빈티지 인테리어 브랜드 ‘탄귀서울’ 등 3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오는 19일에는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가 입점한다.
11번가는 향후 일주일마다 1개씩 새로운 입점 브랜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각 브랜드는 ‘우아픽’에서 시즌 콜렉션이나 신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11번가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단독 할인과 증정품 등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우아럭스와 같이 우아픽도 기존 11번가 사용자 환경과 완전히 차별화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한다. 각 브랜드가 선보이고 싶은 브랜드 스토리와 콘텐츠를 상품과 함께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 감도 높은 영상과 화보로 브랜드 이미지를 그대로 전달한다. 11번가는 우아픽을 프리미엄 브랜드의 온라인 쇼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주 11번가 패션·뷰티 담당은 “11번가 ‘우아’ 서비스는 고객의 수준 높은 삶을 위해 우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11번가만의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우아픽’의 엄선된 브랜드들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쇼핑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