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는 5060을 대상으로 한 취미 플랫폼인 ‘우리클래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클래스는 △공예, 미술 △음악(악기) △커피·차 △주류 시음(위스키, 와인) △여행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53개 클래스로 구성된다. 이달 중 요가, 필라테스, 수상레저, 당구, 커피, 라탄 공예 등 신규 클래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클래스는 회원가입 시 제공받는 지역정보, 관심사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 성향에 맞는 클래스를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내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함께 클래스를 듣고 싶은 지인들에게 쉽게 클래스 추천이 가능하다. 서비스 내 설문 응답하기에서 희망하는 클래스 및 강사 등을 상시 추천할 수 있다. 연말까지 500여명의 파트너(강사)와 1000개 클래스를 여는 것이 목표다.
우리클래스는 정식서비스 출시에 앞서 열흘간 운영된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200명 이상이 수강을 신청했다. 여성과 남성의 비중은 각각 66%와 34%다. 가족과 지인 등 그룹으로 예약하는 비중이 20% 이상을 차지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고객 모두에게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고객에게는 추가로 청소연구소 3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시범 서비스 기간 중 가족이 함께 클래스를 수강하거나 자녀가 부모님을 위해 신청한 비중이 높은 것이 매우 고무적”며 “타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가 서비스가 부족했던 5060세대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와 놀이터를 제공하고 세대를 넘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