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이하 로옴)가 차세대 카 인포테인먼트 및 자동차 미터 클러스터 등에서 채용이 가속화되고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자동차 LCD 백라이트용 LED 드라이버 IC(이하 LED 드라이버) 'BD94130xxx-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BD94130xxx-M'는 8계통의 스위치 컨트롤러와 24ch의 커런트 드라이버를 조합한 매트릭스 방식의 LED 드라이버다. Mini LED로 구성된 백라이트를 최대 192개 zone까지 1개의 IC로 독립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각 zone의 Mini LED는 로컬 디밍 기능으로 독립 제어가 가능해 디스플레이의 고정밀도화와 저소비전력화에 기여한다.
현재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시장 트렌드로서 화면의 대형화에 따라 zone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신제품은 다이렉트 방식의 일반품에 비해 1개의 IC로 제어 가능한 zone의 수가 많으므로 LED 드라이버의 실장 면적과 탑재 수량을 대폭 삭감할 수 있다.
'BD94130xxx-M'은 지난 4월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하마마츠 주식회사(하마마츠), 후공정 ROHM Electronics Philippines, Inc.(필리핀) BD94130MUF-M 및 ROHM Integrated Systems Co., Ltd.(태국)이다.
한편 해당 제품은 Chip 1 Stop, CoreStaff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