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켐은 지난 2일 동탄 본사에서 정훈도 제이엘켐 대표와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소재 개발 협력 및 기술성장을 위해 이피캠텍과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리튬기반 염 형태 및 카보네이트 계열의 전해질용 핵심 첨가제 양산을 위한 개발 및 생산 협력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엘켐은 이차전지용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에 매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지적 재산권도 확보하였다.
이차전지 시장은 전기차용 전지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32%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여기에 필요한 소재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엘켐은 이러한 시장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튬기반 소재합성 및 양산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이피캠텍과 이들 첨가제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피캠텍은 이차전지 소재 강소기업으로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고출력과 안정성, 수명연장, 저온 성능 개선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해질 첨가제를 위한 우수한 생산 기술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고 권위 산업기술상인 R52 장영실상 수상을 비롯해 소부장강소기업 100+, 예비유니콘기업 선정 등 국내에서 리튬 기반의 배터리 소재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정훈도 제이엘켐 대표는 “이피캠텍과 리튬기반 첨가제 기술 개발을 위해 양사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이러한 첨가제 생산을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예상 된다” 고 밝혔다.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는 “리튬기반 첨가제는 전해질 생산 업체 및 전지 제조사에게도 매우 중요한 원재료이며, 특히 최근에는 고품질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공정개발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경쟁력 있는 가격 제시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며 “이번 제이엘켐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이 올라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체결 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