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소나AI는 지난달 23일, 국내 최초 생성 AI만 주제로 진행한 ‘GEN-AI SUMMIT 2023’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페르소나AI는 하버드, KAIST, 서울대 등의 연구진을 중심으로 대화형 AI시장의 혁신을 이루고 있다.
현재 국내 생성형AI시장은 ChatGPT와 DALLE를 만든 Open AI나 Stable Diffusion을 개발한 stability AI와 같은 생성형AI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초로 활용한 응용 S/W영역으로 대부분 활용적인 측면으로 발전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기반 기술에 기반해야 국내 기술 생태계가 선순환 발전할 수 있는데, 주로 응용 S/W영역으로만 발전하게 되면 기술 축적이 부족해 결국 기술종속화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페르소나AI는 자체적인 파운데이션 모델로 AI 대화 모델을 출시했으며, 고객이 자사 AI엔진과 ChatGPT를 앙상블로 사용할 수 있는 KGPT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작년 한미뉴욕 스타트업 써밋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TOP3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가트너에 따르면 대화형 인공지능 시장은 ChatGPT와 같은 챗봇에 LLM(초대형 언어모델)이 결합되며 더욱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영역으로 NLP/NLG(자연어생성) 분야는 약 46조원에 이르는 가장 큰 시장이다.
페르소나AI 관계자는 “페르소나AI는 국내에서 NLG라는 자연어 생성 기술을 가장 깊은 연구를 한 기업으로, 기업용 AI데이터의 자동 생성과 함께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로 클라우드 기반 AICC영역에서 1위를 지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