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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산하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2조 225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광주은행은 5950억원의 서민금융 종합지원, 6300억원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총 1조 2250억원을 투입한다.
각각 △햇살론뱅크 3000억원 △주택담보대출 1500억원 △최저신용자 지원 1000억원 △새희망홀씨 450억원 △특별자금지원 5500억원 △보증재단출연 800억원으로 구성됐다.
전북은행도 6500억원의 서민금융 종합지원과 3500억원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총 1조원 규모를 투입한다.
각각 △햇살론뱅크 5000억원 △최저신용자 지원 500억원 △새희망홀씨 500억원 △만기연장지원 500억원 △특별자금지원 3000억원 △보증재단출연 500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대표 서민금융지원상품인 햇살론뱅크의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광주은행의 경우 지난해 244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으로 12배 이상 확대했으며, 전북은행은 500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지역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지원한다.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 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중·저신용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특화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 7% 초과 고금리 대출 및 보증서담보대출 만기 연장 시 금리우대(최대 1%)를 지원한다. 또 취약차주 가계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포용금융특별대출 금리우대(최대 2%)를 선보인다.
전북은행은 연체 대출금 이자 감면을 시행하고 부실채권 소각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신규여신 및 만기연장시 금리우대(최대 0.7%)도 지원한다.
양행 모두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및 성장지원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