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특허계정 175억 출자…300억원 펀드 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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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특허계정 분야에서 175억원을 출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자에 따른 펀드 결성 규모는 총 300억원 규모다.

이번 출자사업은 펀드 결성 규모별로 관리보수 요율을 달리했다. 모태펀드가 제안한 최소 결성액 대비 결성금액이 증가하더라도 오히려 관리보수가 감소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이미 결성된 펀드에서 투자한 지식재산권(IP) 프로젝트 수익권을 IP가치평가 이후 인수할 경우 약정총액의 최대 40%까지 주목적 투자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출자 제안서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하며, 7월 중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우수 특허기술을 사업화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적시에 충분한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한국벤처투자와 특허청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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