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서비스에 대한 국내 인증 획득을 준비하는 기업이 손쉽게 품목별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이 마련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을 지능형 정보 플랫폼으로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포털은 부처별 5만여종의 표준⋅기술기준 원문 및 200여 개 국내 법정 인증제도 정보를 통합해 제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국표원은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신생·벤처기업이나 디지털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외부 전문가 도움 없이 표준인증 관련 정보를 확보하도록 AI 기술(기계학습)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e나라표준인증 포털로 국내 표준인증 정보가 기업 현장에 빠르게 전파될 것”일면서 “정보 부족으로 인한 기업 인증 애로가 조기에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