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6일 말라이통 꼼마싯(Malaythong KOMMASITH) 라오스 산업통상부 장관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면담을 가졌다. 꼼마싯 장관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초청으로 방안했다.
양국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강화, 라오스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ODA 협력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라오스는 디지털 경제로의 도약을 위해 중장기 비전인 ‘Vision 2040’ 실현을 위한 IT 분야 벤처·스타트업 관련 협력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주현 차관은 “라오스와 한국 중소기업·스타트업은 경제교역 규모는 작지만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계기로 친환경·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라며, “이번 면담을 통해 라오스에서 중점 추진 중인 디지털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양국 간 중소벤처 분야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