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5/22/news-p.v1.20230522.2472510f01d14f14be12897b792ca413_P2.jpg)
경기 부천시는 내년 1월 광역동을 폐지하고 안전과 복지 기능이 강화된 ‘3개 구, 일반동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6월 3개 구 체제를 폐지한지 4년만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부터 광역동을 폐지하고 3개 일반구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원미·소사·오정구 등 3개 구가 신설되고, 기존 10개 광역동은 소사동·춘의동·범박동 등 36개 일반동으로 바뀐다. 또 내년 1월 옥길지구 개발로 신설할 옥길동을 포함해 전체 37개 동으로 운영한다. 구청사는 당시 구 폐지 시점 위치 건물을 사용한다.
부천시는 주민 생활 현장 위험 요소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안전 및 복지 기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이전의 구·동과는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5/22/news-p.v1.20230522.71d3396dba354602a12450c656e02fd2_P3.jpg)
조용익 시장은 “당초 시민께 공개적으로 약속한 바와 같이 내년 1월 개청을 목표로 행정체제 개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삶과 밀접한 만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 체제 개편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