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최신 전동화 모델 ‘RZ’와 ‘RX’ 2종의 사전 계약을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RZ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 RX는 7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6월 21일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
국내에 선보일 RZ 450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를 적용했다. 렉서스 커넥트를 탑재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뛰어난 개방감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렉서스 최초로 래디언트 히터 등을 탑재했다.
RZ 450e는 프런트와 리어에 이액슬(eAxle)을 포함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했다. 71.4㎾h 배터리를 기본 탑재하고, 예방 안전 시스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를 갖췄다. 고객에게 전기차 경험과 합리적 이용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픽업 및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을 포함한 ‘오토 케어 리스’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7년 만에 완전 변경에 나선 5세대 RX도 출시한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RX 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RX 450h+, 2.4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RX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 총 3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구성했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RX는 심리스 타입 스핀들 그릴과 일체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으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타즈나 콘셉트를 반영한 실내는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이래치(e-Latch) 도어 등을 적용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RZ와 RX는 탄소 중립을 위한 렉서스다운 전동화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면서 “고객의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