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고근혜 교장)는 지난 18일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GNG 회장 원제철) 인천국제물류센터에서 2023년 물류 분야 진로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영종국제물류고는 한국국제물류협회를 비롯해 지역 물류 기업과 협약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있으며 물류 산업 현장 체험은 물론 취업까지 상호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물류 분야 진로체험학습은 손영배 진로상담부장, 김응수 취업지원관,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우제권 전무, 김성형 이사 등 참석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산학협력 교류를 본격 재개했다.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은 지역 사회 학교·학생과 연계를 통해 장학, 교육, 취업 등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물류 분야 진로체험은 교실에서의 이론 수업을 벗어나 물류 현장에서의 생생한 체험학습으로 물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지난해 입사한 선배와 즉석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질문과 답변으로 더욱 의미 있는 진로체험이 됐다.
이화영 담임교사는 “담임을 맡고 있지만 담당 교과목이 전문교과가 아니라서 물류 관련 분야 진로 상담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현장 체험으로 관련 분야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성형 GNG이사는 “미래의 물류 산업은 IT와 접목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물류 꿈나무가 IT와 관련된 역량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