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0일 전국 69개 시험장 253개 고사실에서 ‘TOPCIT 제19회 정기평가’를 실시했다.
TOPCIT(소프트웨어 역량검정)은 SW전공학생, 재직자 대상으로 SW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TOPCIT 정기평가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는 SW전공학생, 관련 업계 종사자, 군 정보통신 간부 등 총 6366명이 응시했다.
TOPCIT은 컴퓨팅적 사고를 비롯한 프로그램 설계, 코딩 등 실제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수행형 문항을 포함해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등으로 구성된 총 65문항을 150분 동안 치른다.
또 TOPCIT 평가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IBT(인터넷, 클라우드 기반 통합평가시스템) 방식을 적용한 평가를 시행했다.
이날 시행된 정기평가 결과는 6월 19일 TOPCIT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응시자는 본인의 성적 조회와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정기평가 결과에 따라 성적 우수자에게는 과기정통부 및 국방부 장관상을 비롯해 IITP 및 ICT 기업, 협회 등 기관장상 수여를 위한 시상식이 8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