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말련과 공급망 협력…신산업 투자 등 강화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가 동방정책 40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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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8일 리우 친 통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부장관을 만나 양국 협력에 대해 협의했다.

장 차관은 △핵심 원자재 협력 업무협정」 체결 논의 가속화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기업이 진행 중인 신산업 분야 투자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속적 지원 △연내 청정 수소 협력사업 공동개발협약 체결 △이산화탄소 국경 간 이동·저장 사업 관련 양국 협약 논의 개시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논의 재개 등을 제안했다.

또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경영과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말레이시아 정부의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 2030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 관련 지지도 요청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아세안 내 교역 3위, 투자 4위 국가다. 지난해 교역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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