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오는 30일부터 중소기업 재직자 연구개발(R&D)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R&D 교육’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기존 공통 교육에 기술사업화 전략 과정을 추가하고, 전략기술 분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술 동향 세미나를 신설했다.
교육은 △국가 R&D 사업계획서 작성 △기업 맞춤형 정부과제 정산 △기업회계 절차 실무 △지식 재산권 활용 및 관리 △기술사업화 전략 등 총 5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경험이 많은 강사진이 연구 현장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기술 동향 세미나는 △우주 △바이오 △소재(반도체) △인공지능(AI) △환경(기후변화) 등 5개 분야별 전문가가 기술 트렌드 및 기술별 정부 지원사업 동향, 사업 규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 참여 여건을 고려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며, 기술 동향 세미나는 추후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해 하반기 KIRD 알파캠퍼스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정해관 KIRD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 R&D 실무역량을 높여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