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슬파트너스, 전기차 자동충전·푸드테크 로봇에 투자

엔슬파트너스는 협동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로앤에프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첫 투자에 이어 두 번째 투자를 단행했다.

로앤에프는 초기창업 패키지에 선정돼 전기차 자동충전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전기차 충전구 위치인식 및 자동체결 시스템을 제작한다. 기계식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8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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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3D 융합 자동충전 시스템

로앤에프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에 강점을 가진 회사다. 핫도그, 면류, 유부초밥 조리자동화 시제품 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의료 공구용 머신 툴 로봇 공급기, 요구르트 자동포장 시스템, 로봇 글러브 생산 시스템 등 로봇을 활용한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에 대해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은 고령화사회에 다양한 해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앤에프는 김종완 대표의 사업경험과 수십년의 엔지니어링 경험을 기반으로 협동로봇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완 로앤에프 대표는 “전기차 로봇 충전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여 제품을 확산·보급할 것”이라면서 “푸드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에서도 계속해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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