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방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 정부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제1차관이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고위급 협의를 진행한다.
장 차관은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아리핀 타스리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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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원전 산업 기반 조성 협력을 비롯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전기차.배터리 포괄적 협력 강화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외감축 이행 협력 등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한다.
또 전기차 배터리 투자, 석유화학 플랜트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행 중인 다양한 투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한국 기업들의 수출.투자 애로를 청취하고 정부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내년부터 인도네시아산 전기차 배터리 생산 예정인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방문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