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영석·천홍석)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로봇 등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 1000여개를 선발해 올해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업별로 3년간 최대 6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트위니는 물류센터 오더피킹, 아파트단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을 위해 실내외 공간 어디에서나 자율주행이 가능한 물류 이송 로봇을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2021년 7월 중기부로부터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되면서 높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KAIST 석·박사급 30여명을 포함해 160여명 인력이 근무 중으로 대기업 계열사, 해외기업 국내공장, 지자체, 대학 등에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대상 추종 로봇 따르고 등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천영석 대표는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은 트위니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동량으로서 재차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