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생태계 발전을 위한 산·학·연·정 기술세미나, 26일 KAIST에서 개최

차세대 인터넷을 의미하는 웹3.0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는 학술 세미나가 한국블록체인학회(회장 박용범)와 Web3.0포럼(의장 김대식) 공동으로 26일 대전 KAIST KI빌딩에서 개최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정부산하기관과 블록체인 업계, 학계가 참여해 정책 방향, 기술 및 시장현황, 연구성과 및 논문 등 생태계 발전을 위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웹3.0에서 신뢰 정보를 다루는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성과들이 논문발표 세션을 통해 공개된다. 세션은 블록체인 기반기술, 블록체인 실용기술, 블록체인 금융, 블록체인 제도 등 4개 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부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블록체인 실증사업 사례, 웹3.0 선도기술 개발 동향 등을 점검한다. 웹3.0을 준비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튜토리얼 세션이 진행되며, 웹3.0 스타트업 발전 방향에 대한 패널토론도 열린다. 토론은 강민석 KAIST 교수가 사회를 맡고 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 주상식 비트블루 대표, 김수련 로코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박용범 단국대 교수는 “웹3.0 시대의 본격적 만개를 위해서는 안전한 거래 활동의 보장, 개인정보의 보호, 개인 인증기술이 필요하고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스마트 시티, 지능 경영 등의 응용이 실용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의 업무처리 활동이 인터넷을 통해 자동화되는 미래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알아보고 우리 사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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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생태계 발전을 위한 산·학·연·정 기술세미나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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