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코엑스 마곡’ 운영 계약…“MICE 중심지로 육성”

코엑스는 11일 마곡마이스PFV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구축하는 ‘마곡마이스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곡마이스 센터 공식 명칭은 ‘코엑스마곡-르웨스트’로 결정했다. 앞으로 10년 간 코엑스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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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마곡-르웨스트 조감도

코엑스마곡은 2024년 10월 개장 예정이다. 총 6만1154㎡ 총면적에 주차대수는 2460대다. 전시 공간은 7600㎡로 400부스 규모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다. 회의 공간은 7000㎡로 동시에 1400명을 수용하는 컨벤션홀을 포함했다.

코엑스는 ‘코엑스마곡-르웨스트’를 중심으로 강서구 일대를 서울 서부권 마이스(MICE)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서울 서부권의 관광, 숙박, 쇼핑, 문화 등 연관 산업에 파급력이 큰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가 예상된다. 지역 경제와 도시마케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마곡은 서울 서부권 최적의 마이스 개최지로서 이미 대관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향후 운영 전망이 밝다”면서 “코엑스 마곡의 조기 활성화로 지역 경제와 문화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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