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P-CAB 계열 식전·식후 치료효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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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관계자가 지난 6일부터 4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년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3)’에서 펙수클루 중국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지난 6일부터 4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년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3)’에서 ‘펙수클루’ 부스를 마련하고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 환자 대상 펙수클루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데이터 2건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포스터로 △국내에서 실시한 식전 식후 펙수클루 투여 시 점막결손 치료율을 비교한 연구자 주도 임상(IIT) △중국에서 실시한 펙수클루 GERD 치료 적응증 관련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임상시험 책임자 성인경 교수는 “펙수클루는 P-CAB 계열 내 최초로 식전·식후 복용에 상관없이 동일한 치료효과를 확인해 복용편의성 강점을 확보했다”며 “향후 다양한 위산 관련 질환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임상 3상 시험 결과 발표자인 씨아오 잉리엔(Y. Xiao) 중산대학교 교수는 “PPI와 비교해 하루 만에 약효가 발현된다는 강점과 식전 식후 상관없이 동일한 약효를 보이는 P-CAB 계열의 강점으로 점차 P-CAB이 PPI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펙수클루가 이러한 흐름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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