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차세대 PC방 ‘T1 BASE CAMP’ 홍대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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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PC방 ‘T1 BASE CAMP’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이 차세대 PC방 ‘T1 BASE CAMP’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슈퍼플레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펼치는 공동사업이다. 기존 PC방 틀을 넘어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는 목표다.

T1 BASE CAMP는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아일렉스 지하 1층에 260여 평 규모로 자리했다. 내부 공간은 T1과 T1 선수를 중심으로 브랜딩해 홈그라운드에서 게임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T1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대형 LED 스크린과 기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방문객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다. 구단과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도 상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T1A(T1 e스포츠 아카데미)와의 협업도 진행한다.T1A 코치진이 방문해 눈에 띄는 플레이어를 스카우트, 아카데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T1 에서 운영중인 2군 또는 3군 팀 입단 테스트기회를 제공한다. 다음 세대의 게이머를 발굴하는 요람으로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안웅기 T1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PC방 사업으로 T1이라는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 T1 BASE CAMP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T1 굿즈 구매 및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T1 BASE CAMP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약 일주일간 가오픈을 진행한다. 5월 13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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