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업 지방투자 지원 위해 ‘현장행보’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이 대구 이수페타시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수페타시스는 네트워크용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업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따른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수요 급증에 발맞춰 정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으로 대구 지역에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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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제도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및 지방에 신·증설하는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비(토지 및 설비) 일정비율을 지방정부와 함께 지원하는 형태다. 이수페타시스는 이번에 준공한 제4공장을 포함해 약 1200억원 수준 대규모 시설투자로 연간 2000억원 규모 추가 매출과 100여명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수성 실장은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목표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발전특구’ 제도 도입 등 기업과 지방이 중심이 돼 지방투자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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