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日 매체와 인터뷰 진행… 데뷔 후 첫 아레나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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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소니뮤직재팬 제공

케플러(Kep1er)가 데뷔 후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앞두고 일본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와 진행한 인터뷰를 게재했다.

닛칸스포츠는 인터뷰에 앞서 “케플러는 오는 20일부터 일본 첫 아레나 투어 ‘Kep1er JAPAN CONCERT TOUR 2023 <FLY-BY>’를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된 일본 데뷔 쇼케이스 ‘Kep1er Japan Debut Showcase LIVE <FLY-UP>’는 일반 판매 시작 후 3분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됐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라고 소개하며 이들의 인기를 주목했다.

케플러는 지난 3월 일본 두 번째 싱글 ‘FLY-BY’를 발표하고 이어 4월에는 한국에서 미니 4집 ‘LOVESTRUCK!’을 발매했다. 동시에 일본 방송사 테레비아사히에서 첫 특별방송 ‘혼키데 케플러랜드(本 気 で Kep1er ランド , 진심으로 케플러랜드)’를 방영하는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쁘게 활동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케플러는 “컴백과 동시에 준비하느라 바쁘기도 했지만 항상 사랑을 주는 케플리안 덕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케플러의 탄생부터 함께해 주셨기 때문에 그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고백하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일본 아레나 투어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아직 믿기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하는 투어인데 상상했던 것보다 규모도 커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드리지 않았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퍼포먼스하면 케플러!”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외에도 인터뷰를 통해 최근 빠진 취미부터 멤버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 등 소소한 이야기도 털어놓은 케플러는 마지막으로 “케플러의 무대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처럼 개최 전부터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는 케플러의 일본 아레나 투어 ‘Kep1er JAPAN CONCERT TOUR 2023 <FLY-BY>’는 오는 20일과 21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이어 내달 2일과 3일 아이치현 국제 전시장, 같은 달 10일과 11일 양일간 효고현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