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1일까지 '2023년 일반트랙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 일부(50~70%)를 지원한다.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달러 미만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유럽 CE(의료기기 등), 미국 FDA, 중국 NMPA와 ESG·탄소중립인증 등 약 523개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약 250개사 내외에 지원할 예정이다.

유럽CE(전기전자, 통신, 기계), 미국FCC(전기전자), 국제IECEE(전기전자), 일본PSE(전기전자), 유럽CPNP(화장품) 등 저비용 인증 5종은 선정 기간을 단축한 패스트트랙을 별도로 마련해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중기부는 '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시범사업'도 오는 1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급망실사법 대응 관련 교육·진단평가 및 컨설팅, 중소기업형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작까지 지원한다. 총 2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EU 국가 소재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공급망실사법 또는 ESG 관련 자료 등을 요구받은 기업을 우대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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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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