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문화계정 1차 정시 최종 14개 자펀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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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문화계정 1차 출자사업 최종 선정 현황(자료=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모태펀드 문화계정 1차 정시 출자사업에 최종 14개의 자펀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총 4262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한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50개 펀드가 모태펀드에 약 7875억원을 출자 신청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K-콘텐츠IP 분야는 최종 5개 펀드가 선정됐다. 900억원의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1750억원의 자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K-문화M&A 분야에서 2개 펀드가 745억원을 결성한다. K-유니콘 분야는 2개 펀드가 600억원을, K-문화일반 분야는 3개 펀드가 700억원을 결성한다. 세 펀드는 목표 결성액을 초과해 자펀드를 조성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일부 미선정된 K-밸류, K-문화상생 분야 자펀드는 추후 재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영향력이 증가하는 만큼 모태펀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