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올해 1분기 공적자금 3000억원을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
1분기 자금 회수는 현대투신증권 SPC 관련 채권 변제에 기인했다. 이번 자금 회수로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 7000억원 가운데 119조 9000억원이 회수됐다. 회수율은 71.1%다.
정부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구조조정기금을 설치했으며 2014년 말 운용이 종료됐다.
공적자금 통계자료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