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대구 산격중학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61번째 '희망영웅상'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영웅으로 선정하고 있다.
11년 전부터 산격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 중인 61번째 희망영웅 임민식씨는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극단을 만들어 뮤지컬 연습과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 폭력 심의가 20건 이상 열리던 산격중학교를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지역사회와 함께 인근 학교의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변화를 만든 희망영웅 덕분에 우리의 미래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신한금융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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