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가 지난 21일 오후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탄소중립 우수 실천기업 리맨 찾아 간담회를 개최했다.
리맨은 불용 정보기술(IT) 자산을 활용한 자원순환 사업 영위를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된 사회적 경제기업이다. 생태정화조 같은 오염물질 저감 시설과 태양광·그린커튼·열교환 도료 등 온실가스 저감시설 설치는 물론 RE100 현황판을 운영하고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불용 IT 자산의 자원순환 전 공정과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시설 견학, ESG·탄소중립 경영실천 노하우와 애로사항 청취, 지원정책·정책제안 관련 의견 공유, 중기 ESG·탄소중립 지원정책 사업 소개 등을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한무경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중기위 위원과 최춘식 의원, 탄소중립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김학도 중진공 “정책지원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기업을 발굴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것도 중진공의 역할”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실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수준진단을 확대하고 ESG 심층진단을 신규 추진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