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한국벤처투자와 24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모태펀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모태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한국벤처투자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상향(85%→100%)과 보증료 감면(0.3%P, 투자옵션부보증 1% 고정보증료율)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이내에 모태펀드와 자펀드로부터 3000만원 이상 첫 투자를 유치한 창업 후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같은 기업당 최대 5억원의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자금조달과 후속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벤처기업과 지방소재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