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경기미 소비를 촉진하고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고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11개 대학 등 전국 4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GH는 경기도 농산물 소비 진작과 청년층 대상 양질의 식사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내용은 '식수인원 1식당 1,000원'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협력해 수도권 내 11개 대학교에 2000만원 상당 경기미 혹은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정부와 별도로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총 예산규모는 2억2000만원이다.
김세용 사장은 “쌀 소비 촉진과 청년층 아침 결식률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우리 공사의 지원이 마중물 역할을 해 더 많은 대학생이 건강한 식사를 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경기도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H는 2015년부터 도내 고등학생 100명에게 매년 장학금 1억원을 후원하는 등 교육문화 분야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